인천시는 28일 송도 미디어밸리 개발사업에의 지역내 관련업체와 전문가들의 참여 폭을 확대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관련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최기선 인천시장은 이날 본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송도 미디어밸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7면〉

 최시장은 조례가 제정되면 1~2개월 내에 지역경제단체, 업체, 대학교수들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송도미디어밸리 개발사업의 기본방향, 정보통신 관련 기업의 미디어밸리 입주 촉진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아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장은 또 지역 관련단체와 업체들이 요구한다면 이를 적극 수용, 지역내 특정지역을 서울의 테헤란로와 같은 정보통신지구로 지정,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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