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부문 우승 … 남녀 총 5천600여 명 출전 경쟁 치열

제11회 인천국제마라톤대회 10㎞ 남자부문에서는 김지환(배번 20404)씨가 33분28초25의 기록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10㎞ 남자부문은 모두 4천557명이 참가신청을 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부문이다.
특히 입상권에 오른 이들은 대부분 동호회 활동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10㎞ 부문 입상권에 오를 정도면 대부분 하프 이상을 뛰는 이들로 입상을 목표로 하향 조정한 이들이라고 마라톤동호회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김씨는 2위 김회목(20151)씨와 3위 임대용(22813)씨를 2분 이상 따돌리며 여유있게 1위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회목씨는 35분24초95, 임대용씨는 35분56초30을 기록했다. 4위는 이규용(20018)씨가 36분01초83으로, 5위는 서천우(23253)씨가 36초07초44로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문에서는 최순규(배번 25448)씨가 44분51초2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문보연(25144)씨가 45분20초52, 3위는 김정례(25539)씨가 46분00초12, 4위는 라영선(25501)씨 47분52초83, 5위는 곽순덕(25703) 47분54초21의 기록으로 각각 순위권에 올랐다.
10㎞ 여자부문은 모두 1천5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건강부문달리기인 5㎞는 별도 시상식을 갖지 않는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