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훈련은 부상 위험 … 하루 1~2시간 운동을
인천국제마라톤대회가 2일 남았다. 이쯤되면 연습이 부족한 달림이는 초조해지기 마련이다.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훈련은 '걷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걷기는 유산소운동 최적의 효과를 가져온다. 페이스를 떨어뜨려 천천히 달려도 유산소 운동이 되지만 서투르게 힘을 줘서 달리면 무산소운동이 돼 결과적으로 젖산이 쌓이고 근육의 상태가 나빠진다. 게다가 대회직전에 무리한 훈련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걷기라면 부상의 위험이 없다.
걷기를 통해 몸의 순환기 계통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하루에 1~2시간 걸으면 다리에 부담없이 모세혈관까지 자극해 몸 구석구석에 산소가 공급된다.
간혹 대회를 앞두고 연습량을 급격히 줄이는 바람에 근력에 이상이 오는 경우가 있다. 걷기와 함께 보조적으로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하면 대회 당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료제공=대한육상경기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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