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뛴다 - 현대제철인천공장마라톤동호회
"강철같은 체력, 끈끈한 팀워크, 사내 최고 동호회란 자부심으로 달립니다."
현대제철인천공장마라톤동호회(회장 김복용)는 지난 2001년 11월 27일 인천공장 직원 36명으로 출발해 올해로 창단 10년째다.
현재 회원 수는 모두 140여 명으로 인천공장에선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동호인 수를 자랑하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과 조직적인 전국대회 참가 등으로 인천공장 내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활동을 벌이는 동호회로 통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인천대공원 정문 앞에 모여 스트레칭 후 10㎞를 달리는 것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김복용 회장을 비롯 상당수 회원이 풀코스를 뛴 경험이 풍부하다.
동호회는 주요 기록을 낸 회원들을 표창하는 등 다양한 당근책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사하라사막종주마라톤에 참가하는 윤명근(45) 회원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참이다.
김형식(46)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동호회 창단 10주년과 인천국제마라톤 11주년을 축하하는 축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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