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뛴다 - 재능대학
   
▲ 인천 재능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을 비롯 교수 등 교직원 130여명이 출전한다. /자료사진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재능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교수 등 교직원 130여명이 인천국제마라톤에 출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인 재능대학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의식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스스로 교육'의 건학 이념을 토대로 설립된 재능대학은 현재 인문사회 및 예체능 분야에서 약4천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전문이론과 기술교육, 실무경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수도권 명문 사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능대학은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로 유명하다.

최근 GM대우와 소외계층 영재학습지원 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관할 동구청과 지역발전 협력을 약속하는 등 지역과 크고 작은 소통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재능대학이 지역과의 교류에 앞장서는 배경에는 이기우(교육학박사)총장의 교육철학이 담겨 있다.

인천마라톤 참가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지역의 가장 큰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자는 이 총장의 뜻에 따라 약 90명이 마라톤에 출전했다. 올해도 학생들을 상대로 참가자를 모집, 130여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재능대학은 참가자 전원에 대해 참가비를 지원한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