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을 통한 일류국가 건설에 해양조사원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주빈(51) 제35대 국립해양조사원장이 2일 조사원 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임 원장은 연세대를 나와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8회)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건설교통부 물류시설과장, 항공정책팀장, 철도운영팀장, 항공안전본부 항공교통실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그는 "뱃길 안전을 위한 수로 조사 및 관리,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재해 예방, 해양영토 주권 수호, 해양과학기술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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