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도 피격'이 발생한 지 벌써 100일째다. 지난해 11월23일 화마와 검은연기에 휩싸인 채 공포에 떨었던 연평도엔 지금 또다시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조심 고향땅에 되돌아온 연평도 주민들은 한·미 군사합동훈련인'키 리졸브 훈련'으로 북한이 또다시 공격을 해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끝나지 않는 보상문제 역시 연평주민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있다.얼굴 표정은 개인사이자 동시대 역사의 축약이다. 그들의 얼굴에서 오늘의 한국사, 고향집이 폭격 당한 현대판 난민의 숨가뿐 역정을 읽는다. 이제 그들에게 희망을.'연연세세 평화로운'연평도가 되길 빌며 연평도 주민 100명의 얼굴을 모았다. /글 김진국사진 연평도=박영권기자 pyk@i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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