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서영훈 대표를 전국구 1번에 배치하는 등 16대 총선 전국구 후보 46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2~5번까지 상위순번에는 최영희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태완 전 재향군인회장, 이만섭 당 상임고문, 한명숙 선거대책위여성위원장이 차례로 공천됐다.
민주당은 이어 6~10번까지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박인상 전 한국노총위원장, 이미경 의원,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이재정 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배정했다.
이와함께 허운나 한양대교수, 최재승 의원, 김한길 총선기획단장, 김방림 전 국민회의여성국장, 김기재 전 행정자치장관, 김영진 윤철상 의원, 조재환 사무부총장, 유삼남 연수원장, 김화중 대한간호사협회장이 20번까지 당선 가능권에 공천됐다. 이어 25번까지는 최명헌 당고문, 박양수 사무부총장, 조배숙 변호사, 오영식 당청년위원장, 구종태 세무사협회장 등이 배치됐다.
이밖에 박금자 당 부대변인, 안희옥 당 여성위원장, 이일세 나사렛대 겸임교수(청년·장애인), 김현미 당부대변인 등도 후보명단에 포함됐다. 김민석 공천심사위 대변인은 인선기준에 대해 『각계 대표와 가능한 전지역에 대한 안배, 당기여도 등이 감안됐다』며 『20번이내에 여성이 30%인 6명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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