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KDB생명 위너스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22일 연고지 재협약에 대한 체결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금호생명 여자프로농구단은 2005년 4월12일 연고지 협약식을 체결한 후 활발히 활동했나 현재는 산업은행 계열의 KDB생명으로 팀명이 변경돼 박영순 시장과 최익종 KDB생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협약서에 대해 이날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박영순 시장은 "KDB생명 위너스 여자프로농구단이 시의 대외적인 위상제고와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함께 발전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익종 KDB생명 사장은 "구리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위너스 여자프로농구단에 대한 열정과 투자를 통해 위너스 여자 프로농구단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구리시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재협약 체결식에는 박영순 시장, 김승환 주민생활지원국장, 최종익 KDB생명사장, 위너스 여자프로농구단장인 차정원 전무등이 참석했다.

/구리=장학인기자 hichang@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