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의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지난해 1월 1일자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에 취임한 고승의 관장(60)은 "우리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을 활용, 체험활동 시간을 학생교육문화회관을 통해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관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학생교육문화회관을 찾아 좋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버스를 운영, 먼거리 학생들의 이용률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지난 1971년 교육계에 입문한 고 관장은 올해로 40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산하에서 인천시교육청으로 분리될 때 누구보다 앞장 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인천시교육청 기획감사담당관과 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사담당관, 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한 고 관장은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가 인천교육을 믿고 맡겨 준다면 타지역보다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교사들도 더 열심히 가르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교육은 발전하고 있다"는 고 관장은 "나무만 보지 말고 전체 숲을 바라보며 학력과 창의인성 교육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나간다면 우뚝 선 인천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성웅기자 ksw1507@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