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 맥카스킬 - 오티스 조지 맞트레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맞트레이드를 통해 대구 오리온스의 오티스 조지(29)를 영입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아말 맥카스킬을 대구 오리온스에 내주는 대신 오티스 조지를 받아들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맥카스킬과 오티스의 맞트레이드설은 이미 시즌 중반부터 농구계에 떠돌아 다녔었다. 결국 소문만 무성하던 맞트레이드가 현실이 된 것이다.

양 팀 관계자들은 시즌 초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 박았지만 후반기에 반전을 펼치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랜드는 "기동력과 체력 및 투지가 좋은 조지를 영입해 스피드 보강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스도 높이와 수비 보강을 위해 맥카스킬 영입이 맘에 드는 눈치다.

오리온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맥카스킬은 26일 오후 7시 열리는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 바로 출전할 예정이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