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서 3만2천513표 얻어 29·30일 프로농구 올스타전


 

   
 

인천 전자랜드 문태종이 올스타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문태종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1월 5일까지 인터넷 포털 네이트를 통해 진행된 올스타 베스트 5 팬투표에서 3만2천513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이 투표에는 6만385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1위에는 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등극했다.

이어 삼성 이승준(3만9116표), 동부 김주성(3만2990표), 전자랜드 문태종, KCC 전태풍(3만1901표) 순이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0일 이같은 팬투표 결과와 함께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전은 29일과 3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1년차와 2년차 선수가 대결하는 '루키 챌린지'가 개최된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덩크슛 및 3점슛 콘테스트, 스킬스 챌린지, 슈팅스타는 29일 예선을 거쳐 30일 결선이 펼쳐진다.

드림팀에는 양동근을 비롯해 LG 김현중(1만6307표), 동부 김주성, LG 문태영(2만5514표), 동부 로드 벤슨(2만6883표)이 선정됐다.

매직팀은 전태풍, SK 김효범(2만1799표), 이승준, 문태종, KCC 하승진(1만7967표)이 출장한다.

KBL 기술위원회와 감독, 선수들이 뽑은 올스타 추천 선수도 발표됐다.

드림팀에는 동부 박지현, 표명일·조성민·찰스 로드(이상 KT), 모비스 노경석, 오리온스 이동준, LG 알렉산더가 선정됐다.

매직팀은 SK 주희정, 삼성 이정석, 박찬희·이정현·데이비드 사이먼(이상 인삼공사) KCC 추승균, 삼성 테렌스 레더 등이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