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압연과 성신산업, 유테크정보통신(주) 등 3개 업체가 31일 제3회 미추홀 중소기업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인천중소기업청은 30일 미추홀 중소기업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중소벤처, 수출유망, 경영혁신등 3개분야 수상업체를 이같이 선정 발표했다.

 우수중소벤처분야 수상업체로 선정된 대산압연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개발투자를 통해 특수제조설비인 구동장치와 와이어글라이딩장치를 독자 개발, 품질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2백75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6백만달러를 목표로 수출시장개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성신산업은 3년간의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국내 수준으로는 전혀 불가능하리라 예상됐던 IH형 전기밥솥 내부용기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 제품을 전량 일본 5대 가전사에 수출해온 공로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처음 수출에 나서 1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6백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혁신분야 수상업체인 유테크정보통신(주)은 전 직원이 품질경영체제도입 및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ISO9002인증을 받은데 이어 벤처기업확인, 유망중소기업지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김기준기자〉

gjkim@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