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교도소내 수용자들은 13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수용자, 직원, 교정 참여 인사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교도소 질서를 확립하자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수용자들은 이날 모든 관규 준수를 솔선수범해 건전하고 명랑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봉사자가 될 것 등 8개 항목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3천여명의 수용자들이 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교정관계자들 앞에서 엄숙히 선서했다.

〈안양=홍성수기자〉ssho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