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대회의실서 5개종목 게임 256명 진출

인천에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인천시 주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건전한 여가와 게임산업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개인전인 '피파 온라인2'와 '슬러거', '카트라이더' 단체전인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다섯 종목의 게임으로 이뤄진다.
참가자격은 인천시 6개월이상 거주한 학생 및 일반인이다.
예선전은 지난 3일 완료됐는데 '피파 온라인2'에 1만5천683명, '슬러거'에 2천288명이 참가해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됐다.
예선전을 통해 개인전 각 게임별(피파온라인2, 슬러거, 카트라이더) 32명 씩 총 96명, 단체전 각 게임별(서든어택, 스페셜 포스) 16개 팀으로 하여 32팀(160명) 등 256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선수 전원에게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수상자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상과 CJ헬로비전에서 후원하는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은 단체전 1위 80만원, 2위 40만원이며, 개인전 1위60만원, 2위 30만원이다.
수상자들은 또 인천시를 대표해 오는 22일 부터 24일 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단체전과 카트라이더 접수는 8일까지 '인천e-스포츠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games.iitpa.or.kr/)'에서 하면 된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