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협의회 간담회 … 버스노선 증설 등 논의

한국산업단지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회장 김덕배)는 지난 4일 오후 5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 5층 회의실에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덕배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장을 비롯하여 홍준호 인천광역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심명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장, 고희종 남동공단출장소장, 경영자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덕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조성목적과 규모 등을 소개하면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경영현실이 매우 어렵기는 하지만 기업인들은 주어진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며 "송영길 인천시장이 시정목표로 추진하는 '경제수도 인천, 산업 육성안'이 침체된 인천제조업의 활기를 되찿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현황 설명 남동공단 제2유수지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 건의 그리고 남동공단 입주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

주요 건의내용은 '남동공단입구사거리 지하차도 건설'과 '남동공단 버스노선 증설' 등 남동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인 출퇴근시의 교통정체난 해소와 주차난 해결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이 건의됐다.

이 가운데 남동공단 입구사거리는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답변되었으며, 남동공단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순환형 모노레일 설치, 자전거 도로의 효율적 이용방안 강구 등의 내용이 건의됐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