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남 삼거리에서 율도 입구 사거리 방향으로 가는데 견인차량이 교통사고로 폐차 직전인 승용차를 끌고 가고 있다.
 

   
 


파손된 승용차의 우측 앞바퀴는 금방이라도 떨어져나갈 듯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 주변 운전자들은 혹시 모를 사고를 피해 서둘러 견인차를 앞질러 간다. 그런데도 견인차 운전자는 위험천만하게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며 견인을 하고 있다. 타인의 안전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 안전불감증 현상이다.

이 도로는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화물차 등 대형 차량과 인천국제공항과 강화로 들어가는 버스 등 차량 이용이 빈번한 도로이다. 안전하게 견인이 이뤄지고 있는지 행정당국은 살펴봐야 할 것이다. /배상훈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