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중은 지난 27일 영종물류고 강당에서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선후배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남에는 지난 2008년 2월 졸업해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 비숍 오코넬 고교(Bishop O'Connel High School) 11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진 학생이 나와 현지 체험담을 들려주었다.

김수진 학생은 미국에서 처음 영어를 체득한 경험과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을 실력으로 극복한 과정을 얘기했다.

3학년 정소이 학생은 "중학교 생활에 젖어 조금은 희미해진 꿈이 다시 선명하게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