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돼지고기가 현지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키 위해 모돈갱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는 2002년까지 수출양돈농가 50농가를 모돈갱신사업 대상자로 확정하고 종돈장에서 90㎏ 이상의 우량모돈으로 갱신구입시 마리당 10만원씩을 지원키로 하는 등 총3억9천6백50만원을 수출양돈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하이포크, 도드람포크, 크린포크, 순포크, 쥬니티포크 등 5개 업체는 일본 등으로 수출한 돼지고기 2만1천79ℓ을 수출, 총8백52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국물량의 25%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이들 업체는 올해 목표를 2만4천ℓ에 9백8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천=장현상기자〉hsj a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