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교통 안전시설 전무 … 인명사고 추가 발생 우려
인천 중구 영종도 공항유수지 공원 앞 도로에 교통 안전시설이 없어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항유수지 공원은 인천대교 개통으로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곳 공원에는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길 건너 100여미터 떨어져 있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유수지 공원 앞 도로에는 횡단보도는커녕 신호등, 가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이달 초에 유수지 공원을 찾은 시민이 차에 치여 숨지는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이 도로는 차량 속도가 시속 80km로 차들이 빠르게 질주하고 있어 추가적인 교통 인명사고가 날 우려가 높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만큼 횡단보도 및 신호등, 가속방지터,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이 추가적으로 설치될 필요성이 있으며, 공원내에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시급히 설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칠 시민기자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