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현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 지회장


 

   
 

채수현(52) 전 산업안전연수원 전임교수가 19일부로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 지회장으로 취임한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으로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예방활동과 안전교육, 안전진단, 안전검사, 안전관리 대행 업무를 하고 있다.

채 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면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경기북부지회 관할 사업장의 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지회의 관할 지역은 의정부시와 고양시, 파주시 등으로 600~700여개의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채 지회장은 인천 신평고와 서울산업대 산업안전공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산업공학과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지난 1984년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입사, 산업안전기사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협회뿐만 아니라 수자원공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표준협회, 한보철강,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사업장에서 강의하고 있다. 현재 채 지회장은 신흥대학 겸임교수와 한국안전학회 이사직도 맡고 있다.

/김성웅기자 ksw1507@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