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허위 구인광고와 불법직업소개소에 대해 일제 지도단속을 벌인다.
동구는 실업자들의 절박한 처지와 심리를 악용, 허위광고와 불법 직업소개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전제, 이들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신문, 잡지, 생활정보지, 직업소개소 등에 허위로 의심가는 광고를 게재한 유흥접객업소와 건설인력 모집업체 등에 대해 허위성 여부를 실사한다.
이번 단속에 걸린 업소들에 대해선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직업소개 부조리 신고창고를 연중운영, 피해사례를 기록 관리하고 허위광고와 불법 직업소개소에 홍보용 포스터를 붙일 계획이다. 〈박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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