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2014년까지 298억원 투입

급수공사 관리시스템 전산화 전면 개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분야의 유비쿼터스 기반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낡고 노후된 전산화 장비를 최첨단 장비로 바꾸는 등 급수공사 관리시스템을 전산시스템으로 전면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298억3천600만 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상수도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지원체계와 시민지원 서비스 , u-IT기반의 상수도 행정 및 관리체계 등 모두 14개 분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올해 39억2천700만 원을 들여 웹기반 종합관리 서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GIS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물 운영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어 2011년에 종합민원업무 및 물 운영통합기반을 구축해 현재 상수도 체납요금을 한 달 사용료로 부과시키던 것을 체납 날짜에 맞춰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특히 2014년까지 GIS고도화 사업을 마무리짓는 등 상수도 정보화 종합관리 시스템을 완료해 누수 및 수질관리시스템을 본격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상수도 정보화전략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도면에 의해 처리되던 상수관 매설적업 등이 전산화를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디서 누구라도 활용 가능한 상수도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물 관리가 쉽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편리한 상수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창섭기자 csna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