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눈 감고 쉬면서 피로 풀어야
규칙적으로 눈 감고 쉬면서 피로 풀어야
  • 노승환
  • 승인 2010.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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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칼럼 // 2. 청소년들이여 네 눈을 알라


 

   
 

▲ 청·장년의 시력관리
눈은 사람의 몸에 극히 작은 일부이지만 가장 정교한 장기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보다도 훨씬 복잡하고 정밀하다. 평생을 함께 할 소중한 동반자인 우리의 눈을 위한 최근 이슈와 시력교정 지침을 정리해봤다.

- 스마트폰·컴퓨터 생활엔 '약', 눈에는 '독'
방송과 인터넷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과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PMP) 사용, 컴퓨터 작업 등은 장시간 한 곳에 집중하게 만들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모 방송 TV프로그램에서 휴대용 단말기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방영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실험을 통해 보여줬듯 오랫동안 화면에 시선을 집중하게 하는 여러 기기의 사용은 우리 눈에 근시유발의 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의 피로, 건조감, 시력저하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에 따른 눈의 이상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휴식이 필수적이다. 규치적으로 눈을 감은 채 쉬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누적된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 시력·외모 두 마리 토끼, 콘택트렌즈 바로 쓰기
눈의 각막에 붙여 시력을 교정하는 콘택트렌즈는 활동 상 불편을 덜고 안경을 대체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최근에는 미용을 목적으로 칼라렌즈나 서클렌즈 사용인구가 늘면서 콘택트렌즈의 관리소홀에 따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콘택트렌즈 관리가 중요한 때가 여름이다. 간단한 렌즈착용 규칙으로 시력과 미용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우선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매일 자기 전에 렌즈를 빼서 세척한 후 렌즈 보관통에 잘 넣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착용해야 한다. 매일 닦지 않아도 되는 렌즈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밤마다 빼고 자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손을 자주 씻어 손을 통해 콘택트렌즈에 세균이 묻지 않게 해야 한다. 렌즈를 만질 때에는 언제나 손을 깨끗이 닦고 렌즈 보관액도 매일 갈아줘야 한다. 여름에는 곰팡이균이 잘 자라기 때문에 욕실처럼 습한 곳은 피하고 그늘지고 건조한 별도의 보관장소를 둬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놀이를 비롯해 이틀 이상 여행할 때에는 간편한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따로 준비하는 게 눈 위생에 좋다. 칼라렌즈나 서클렌즈의 경우 되도록 착용시간을 줄이고 절대 다른 사람이나 같이 쓰는 일이 없어야 한다. 특히 충혈과 통증 등의 이상증세가 있을 때엔 바로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다.

- 라식수술은 정확한 검사가 우선.
최근 주위에서 라식이나 라섹 수술 등으로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서 '해방'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가 많아지다보니 당연히 관련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콘택트렌즈를 소홀히 관리하거나 너무 오랫동안 착용해 겪는 부작용이나 안경을 쓰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이들이게 라식·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은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로 선택된다.

하지만 라식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거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으려고 해도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수술의 종류와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혼란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 매체 등에서 각종 광고가 난무하는 요즘, 정작 눈에 좋고 안전한지 여부보다는 비용이 싸다는 점을 부각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눈 수술에서는 비용을 아끼는 것보다 최대한 안전하게 각막을 다루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보통 임상(수술)경험의 횟수, 어떤 장비를 쓰는지가 라식 같은 시력교정 수술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첨단장비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어느 수술보다 더욱 크게 요구되는 게 안과수술이다.

안전한 시력교정을 위해서 철저한 사전검사와 더불어 첨단기기를 통한 맞춤형 시력교정이 필수적 이다.

/도움말=김학철 연수김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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