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꽃배달원으로 가장해 아파트에 침입,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송모씨(25·무직)와 서모군(1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 등은 지난 19일 중화요리집에서 훔친 오토바이 2대를 타고 흉기를 든 채 부천시 원미구 상동 S아파트에 꽃배달원으로 가장해 들어 갔다가 사람들이 많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송씨는 지난해 8월 하남시 미사동 Y씨(31·여) 집에 침입해 Y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65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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