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구역지정·계획 승인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가 추진중인 구갈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용인시로부터 2일 승인되면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
6일 용인지방공사에따르면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35만여㎡ 규모로 토지주조합에 의해 추진됐던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인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토지주간의 이해관계에 의한 구역지정 취소소송에서 용인시가 패소, 금년 5월 7일 도시개발구역 해제 및 조합설립인가 취소와 실시계획인가가 취소됐다.
특히 경전철 개통과 분당선 연장에 따른 환승센터의 건립이 지연, 시민들의 불편 및 경전철 수요 감소가 우려되기도 했다.
이에 용인지방공사는 환승 센터의 조기 착공 및 경전철 수요를 확보하고 체계적이며 계획적인 역세권 배후지 개발을 위해 공영개발에 의한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면적 24만8천954㎡에 총 3천800가구 1만6천여 명의 인구가 거주 할 공동주택 외에 업무시설 및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상업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역세권 상업지역으로서 상업·업무·주거기능 결합을 통해 자족기능을 강화한 복합도시로 개발 할 예정이다.
용인지방공사 김길성 사장은"이 사업은 경전철 개통과 분당선연장선 개통에 따른 환승센타 건립 등 시민들의 편의증진 및 경전철 수요확보와 직결된 사업이다"면서 "용인시와 협의를 통해 조속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방공사는 사업추진과 관련해 지난 5월 19일 시에 제안했고 관계부서 및 주민공람 등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후 도시개발구역 으로 지정·고시 받았다.
용인지방공사는 10월 중 실시계획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김철인기자 (블로그)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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