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클래식 3R -14 단독 선두
최나연이 무서운 선두 질주로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뒀다.
최나연(23·SK텔레콤)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GC(파71. 6413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 단독 선두를 지켰다.
첫 날부터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던 최나연은 131야드의 8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까지 기록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26·한국명 김초롱)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올 11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이 가시화됐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4차례의 '톱 10'만을 기록했을 뿐 우승이 없던 최나연은 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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