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장학회가 지역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7명에게 1년간 급식비와 수업료 2천800여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학금은 본오3동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우 세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7명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최근 안산여자정보고, 상록중학교, 상록초등학교를 방문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상록수장학회는 본오3동 관내 사업체와 각 직능단체 등 뜻을 같이하는 20여명이 지난 96년도부터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547명의 학생들에게 1억6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산=이승환기자 lsh53@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