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내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 통장들은 방문한 어른신과 함께 점심식사 대접과 경기민요의 대가 허희자 원장을 초청, 멋들어진 경기민요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박모(96세) 할머니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늙은이를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며 "오늘만큼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권태경기자 (블로그)tk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