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극동건설 MOU … 2013년까지 군내면 일대 조성키로
포천시는 2013년까지 대규모 가구·섬유 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극동건설과 양해각서(MOU)를 지난 6일 경기도 제2청에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군내면 일대 132만㎡ 면적에 2천500억원으로 복합산업단지를 조성, 가구와 섬유, 기타 제조업 유치를 통해 제품 연구와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인 시스템을 구축·경기북부지역 가구·섬유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복합산단이 조성되면 연간 생산액 7천억원과 8천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극동건설이 환경플랜트 기술 노하우와 기존 토목 시공 경험 등을 갖고 있어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로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성중인 양주 검준산업단지와 포천 양문산업단지, 포천 신평산업단지 등과 연계·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내면에 조성되는 복합산업단지는 극동건설이 포천시와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건설을 추진한다.

한편 포천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극동건설은 3월30일에도 포천시와 NH투자증권, '신평3리 염색전용산업단지 조합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신북면 신평3리 일대 48만8천355㎡의 부지에 염색·피혁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포천=김성운기자 (블로그)s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