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남동 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불을 당긴 '선생님들의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가입현황자료 실명공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조 의원에 대한 법원의 강제이행처분결정 이 후 현역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실명자료'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조전혁 국회의원 구하기'에 나섰다.
이에 야당과 일부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은 이들을 향해 국회의원다운 처신을 보이라며 정치권의 사법부 압박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일 현재 정두언·차명진·심재철·김효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여당 국회의원 15명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실명자료'를 공개하며 조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유광준기자 (블로그)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