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00년을 디자인거점도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디자인테마파크 조성, 우수산업디자인박람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상징기획 상품 개발 등 13가지 세부사업을 선정, 8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같은 세부사업은 시민들의 디자인 마인드 제고와 정보통신 등 벤처기업 91개, 외국인투자기업 68개 업체에 첨단기술 지원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디자인도시 기본방향으로 2008년까지 21세기형 고부가가치 디자인산업으로 도시기반을 공고히 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먼저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킨 디자인박물관과 옥외조형물 이벤트광장을 설립하고, 중소기업과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를 연결하는 「디자인 정보뱅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곽효선기자〉hskwak@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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