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극작가 노희경씨 등 동참
탤런트 한지민(28)이 거리 모금에 나선다.

방송·영화·예술인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의 홍보대사인 한지민은 5월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에서 모금을 한다. 지난 5년여 동안 사단법인 한국JTS와 함께 5월5일 어린이날 즈음 항상 명동에서 모금에 앞장서왔다.

사회복지학과 출신인 한지민은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처음 시작할 때는 매우 부끄러웠다"며 "그러나 JTS를 통해 세상의 많은 곳을 알게 됐고 모금 활동에도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그동안 MBC TV '일요일일요일밤에-단비'와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로 가서 우물을 뚫었고, 케이블채널 tvN의 '러브'에서는 필리핀의 오지인 민다나오의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등 구호와 기부에 힘썼다.

이번 명동 거리모금에는 극작가 노희경씨와 탤런트 김여진 배종옥 최다니엘 서효림 윤소이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