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인지역본부 창립 1돌
인천지역 화학산업 미니클러스터가 광역클러스터 추진 첫 해를 맞아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3일 오후 본부 대강당에서 화학산업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 및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인천 중소 화학업체 발전방안을 꾀한다.

이들은 이날 화학산업 미니클러스터의 지난해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광역 클러스터 추진체계에 맞춘 미니클러스터 운영방침을 논의한다.

또 이들은 인천 중소 화학업체를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 사업발굴과 지원방안 모색과 함께 새 임원진 15명도 위촉한다.

특히 화학산업 미니클러스터는 이날 총회에서 남동국가 산업단지의 전략사업인 산업기계 업종과의 연계성을 고려, 미니클러스터 이름을 '친환경 나노기반부품 미니클러스터'로 바꿔 사업활동 영역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심명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광역 클러스터 본격 추진에 발맞춰 화학산업 미니클러스터를 다른 미니클러스터와 타 지역 거점단지, 해외 클러스터간 교류확대 등 광역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무엇보다 화학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개발과 관련 산업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화학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