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6일 흉기를 들고 가정집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일삼아온 혐의(특수강도)로 이모군(18·K고 2년) 등 6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중순 수원시 장안구 현대아파트 조모씨(39) 집에 들어가 조씨의 딸(13)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천원과 귀금속 75만원 상당을 빼앗는 등 지난 98년 6월부터 99년 7월까지 수원시내 가정집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심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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