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인·강원권 본부 정기총회·교류회 개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강원도 원주지역 중소기업들이 13일 광역 차원의 교류협력을 갖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강원권본부는 이날 오후 4시 남동구 고잔동 경인본부 대강당에서 클러스터 회원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융합부품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와 남동·원주 미니클러스터 광역권 교류회를 연다.

이번 정기총회와 교류회는 6차년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및 광역 클러스터 본격 추진에 발맞춘 것으로 이들은 정보융합 미니클러스터 5차년도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한다.

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안내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소개도 진행한다.

특히 남동국가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은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원주지역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과 공동과제 발굴과 상호 기술협력, 공동 판로개척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심명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정부의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과 원주 클러스터 회원사간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만들 생각"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과 원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역본부는 올 상반기에 경북 구미와 경남 창원산업단지와도 이같은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