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로봇대전 5월15~16일 개최
올해 세계 최강의 로봇 파이터는 누가 될까?
전 세계 로봇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7회 대한민국 로봇대전이 오는 5월 인천서 열린다.
31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인천시 주최로 오는 5월15~16일 이틀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제7회 2010 대한민국로봇대전이 막을 올린다.
이번 로봇대전은 청소년들에게 로봇체험의 기회를 주고 인천지역 로봇산업 육성의 틀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국내 800개팀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미국 등 15개 해외 로봇팀이 참여한다.
배틀로봇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로봇, 주니어 로봇의 3개 부문의 총 12개 종목으로 치르는 이번 로봇대전에서 이들은 상금 3천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또 로봇전시관과 로봇 공연, 로봇 댄스, 로봇 일일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인천은 오는 2013년 세계 최초의 로봇랜드가 생기는만큼 이를 계기로 로봇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로봇대전 관람요금은 모두 무료로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과 시민은 오는 23일까지 인천정진원(032-250-2152)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