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금연 등 공동 캠페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올 한해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산안공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국음주문화센터에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대한영양사회, 한국희망나눔센터(EAP) 등 4개 기관 대표와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운동을 실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들은 근로자의 건강을 해치는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및 잘못된 음식습관을 고칠 수 있는 4대 실천운동을 펼 예정이다.

이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금연운동 참여, 올바른 영양관리 등으로 앞으로 건설과 운송분야 근로자를 상대로 금주·금연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모범 사업장을 발굴해 다양한 교육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안공은 한국영양사협회, 한국희망나눔센터의 도움을 받아 작업 도중 생길 수 있는 뇌심혈관계 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세미나와 스트레스 방지 간담회도 열 방침이다.

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필수 요소"라며 "올해를 건강증진운동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근로자 건강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