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맞춤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 신혼부부 등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는 17일 맞춤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인천지역(부천, 김포시 포함)에 2010년도 '맞춤형 임대주택' 1천973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자 선정절차는 접수기간내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 후 시·군·구의 자격심사, 주택 및 자산 소유여부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번 '맞춤형 임대주택'의 매입임대, 전세임대(신혼부부 포함) 1순위자 임대신청 접수는 오는 22~26일 이다.

또 매입임대 2순위자 신청접수는 3월 29일~4월2일 이다.

전세임대의 경우 1순위 미달시 2, 3순위 추가 모집공고 예정으로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전세임대 입주대상에 임신중인 신혼부부에게도 출산한 자녀가 있는 세대주와 동등한 자격 부여로 신혼부부 입주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나 LH인천지역본부(032-890-5460)로 문의하면 된다.

맞춤형 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또는 전세계약을 체결하여 도심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및 저소득신혼부부 등이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