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만1천272㎡ 6필지 26일부터 공급중앙호수공원 인접 상권형성 요소 갖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직할사업단(단장 윤동렬)은 인천청라지구 상업·주차장용지 총1만1천272㎡ 6필지를 오는 26일 부터 입찰신청,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 및 주차장용지는 당초 매수인의 일시적인 자금경색으로 해약된 토지로 상업용지의 경우 2010년 5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1-①단계 내 토지로 계약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2012년 준공 목표로 조성되고 있는 청라지구는 주운시설(Canal way), 중앙호수공원 및 시티타워 등 상권형성이 유리한 집객시설이 다양하다. 특히 상업용지는 폭50m에 8~10m의 수로와 보행산책로가 조성되는 주운시설(Canal way)를 끼고 있어 상가 1층 및 주운시설과 연결되는 지하1층의 활용도가 높아 상가개발자에게 또 다른 프리미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주차장용지는 약69만㎡ 규모로 조성되는 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수공원 내 계획되어 있는 씨티타워는 업무 및 상업시설, 첨단 레저-스포츠 기능이 하나로 연계된 초대형 복합시설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5필지 875㎡~2천100㎡의 공급예정단가는 평균 1천140만원/3.3㎡이며, 주차장용지는 1필지 790만원/3.3㎡으로 당초 예정가격으로 공급하여 매수자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 일정은 26일(금) 신청접수 및 입찰서를 제출해, 29일(월) 개찰을 실시하고, 유찰된 토지는 최초 입찰시 입찰보증금을 납부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29일(월) 당일 재입찰을 진행하며 모든 분양절차는 인터넷(buy.lh.or.kr)을 통한 전자입찰로 진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계최고의 국제도시 및 경제자유구역건설을 위하여 사업비 6조 2천억 규모의 국제업무타운, 잭니클라우스 설계 27홀의 테마파크형 골프장과 외국인학교의 토지계약을 기체결 하였으며, 테마형 레져·스포츠단지, 로봇랜드 및 국제과학연구단지 등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유치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윤동렬 청라영종직할사업단장은 "인천청라지구를 세계최고의 국제명품도시 수준에 걸 맞는 고품격 도시로 건설하여 살고 싶은 미래도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