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화합·직원간 신뢰중시 덕장

강종원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신임 강종원(58·사진)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은 조직 화합과 직원 상하간 신뢰를 중시하며 온화한 성격과 소탈한 성품, 동료들을 따스하게 안아주는 덕장으로 유명하다.

강 국장은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86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국세청 징세과장과 국세청 정보개발 1담당관, 남인천세무서장, 광주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4년 남인천세무서장 재직시 ▲E-mail 주소확보 ▲12월말 법인의 법인세 전자신고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체납액정리실적 ▲상반기 심사분석실적 평가 등 5개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국세불복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리자료 사전열람제도, 심리자료 전사관리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 납세자 권리보호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효진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


공사구분 탁월·치밀한 업무처리

신세균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세균(54·사진) 중부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경북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일반 기업체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방향을 전환,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해 국세공무원생활을 시작했다.

신임 신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일선 세무서와 지방국세청 등에서 일하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헌법재판소 파견, 안동세무서장, 경산세무서장, 대구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중부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중부국세청 조사1국1과장, 성북세무서장을 거쳐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으로 발탁, 부동산 투기 세무조사 등 어려운 업무를 도맡아 처리했으며 대구국세청 조사1국장을 거쳐 지난해 10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공과 사를 분명히 가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치밀한 업무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