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동, 연수, 계양구 의원들이 연초부터 관광성 해외연수을 떠나려는 계획과 관련(본보 2월11일 13면 보도), 인천시민 권리찾기 운동본부는 1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의원들은 선진시 시찰이라는 명목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연수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민 권리찾기 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지역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도 관례라는 이유로 외유를 떠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의원들은 관광성이 짙은 외유를 중단하고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연수구의회는 해외연수를 무기한 연기했으나 남동구의회 의원 11명은 18일 오후 선진시 비교시찰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박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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