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용유출장소 통합을 비롯, 복지운영 민영화 및 복지향상,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00년도 새로운 구 비전을 제시했다.
구는 올들어 각 실·과·소의 각 팀별 구정주요사업을 비롯, 기획사업, 특수시책, 구정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구정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올 구정업무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우선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행정수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영종·용유출장소 통합방안을 강구하고 노인복지회관 민영화 추진과 규제개혁의 지속 추진 등 효율적 조직관리와 기획조정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보화시대에 앞서기 위해 노인, 부부, 학생, 직원 등 구민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 사냥대회를 열고 인터넷을 통해 반상회보를 제공키로 했다.
구는 특히 구정사업은 몰론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이나 관광명소를 알리는 기획홍보에 중점을 두고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및 행사 마련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이밖에 지하상가에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설치 확대와 노인자원봉사대 편성 운영 등 노인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결식아동과 사회단체간 자매결연 추진 등 아동복지시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또 재래시장 등 상권활성화 및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설치와 산업은행부지 주차시설 설치 등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인수기자〉
leefile@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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