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호 J.J.미라클성형외과 원장
미라클리프트 시술법 개발 세계특허 출원중

日·프랑스·싱가포르 의료진 등 뜨거운 관심

절개없이 OK … 시술시간 짧고 당일 일상복귀



지난 23일 오후 4시쯤 서울의 한 성형외과 처치실에서 일본 의사 10여명이 국내 한 의사의 손과 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이 일본의사들은 니노미야(二宮) 씨 등 일본 이바라기현( 茨城현 いばらきけん)에서 국내 한 의사로 부터 시술방법을 배우기위해 이곳을 방문 한 것이다. 국내 의사는 J.J.미라클성형외과(www.naturaldoctors.co.kr) 우정호(46)원장이다. 우원장은 사각턱을 수술없이 V라인으로 만드는 성형시술법을 개발해 세계적 특허를 출원중이며 해외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성형전문의다.
우원장이 개발한 성형방법은 기존의 '컨투어 리프트'를 발전시킨 시술법인 미라클 리프트(Miracle Lifting)이며 일명 이지리프트(Easy Lifting) 시술법이다. 즉 컨투어 리프트는 피부를 칼로 1㎝가량 절개 한 뒤 실을 넣어 고정시켜 꿰매는 방식이었으나 미라클 리프트는 여기서 더 발전해 전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실을 넣은 뒤 고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술시간이 국소마취를 한 후 30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고 간단하다. 또 시술 후 멍과 붓기가 거의 없어 수술 당일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이 눈치를 못 챌정도로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같은 시술법이 세계적으로 알려지자 외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성형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원장을 찾아 오는 것이다.
즉 이곳은 의료기술을 의료선진국 등으로 수출하는 현장인 것이다.
이처럼 해외 의사들이 이곳을 방문하게 된 것은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원장이 해외의 각종 의료 학술대회와 해외 언론에서 이 시술법을 소개하면서 부터다.
일본, 프랑스 등 의료선진국은 물론 불가리아, 싱가포르, 영국 등의 의사들이 단체로 아니면 개인적으로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이달에만 지난 17~19일 싱가포르의사들이 방문했으며 이날도 일본 의사들이 방문했고, 다음달 16~17일 일본 등 해외 의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우 원장은 기술 전수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 대목이다.
이같이 국내 성형기술이 해외에서도 각광받게 된 것은 우원장의 남다른 열정이 있었다.
우원장이 자신이 개발한 이 성형 신기술 전파하기 위해 단순히 국내에 한정된 전파가 아니라 한 걸음 더 나가 해외에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프랑스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항노화학회(EMAA)와 CAM 미용성형학회에서 이 시술법을 발표한 지 만 1년도 되지 않았으니 대단한 성과라 할 만하다. 당시 '원조 격인 미국형보다 편리하고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원장은 5년 전 미국에서 컨투어 리프트를 접했다. 이름 그대로 특수 실을 피하층에 넣어 처진 뺨과 눈썹을 올리고 주름을 펴는 기술이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다. 단지 최소한의 절개가 필요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머리 양측면을 칼로 1cm 정도 절개한 뒤 실을 넣어 고정시키고 꿰매는 방식이다.
우 원장은 이 시술법을 응용, 업그레이드 했다. 피부 절개 대신에 주사 바늘이 들어갈 구멍을 택했다. 우 원장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온몸으로 전율을 느꼈다"며 그 순간을 회고했다.
칼을 대지 않는다. 구멍으로 특수 실을 넣어 여러 근육층과 깊은 골막까지 걸어 고정 시킨다. 컨투어 리프트는 삼각형으로 실을 고정시키지만 JJ 미라클 리프트는 사각형으로 실을 고정시켜서 더욱 강력한 고정점을 확보했다. 5년간 수천회이상의 시술을 했다. 이제는 국내에서만 미용성형외과 의사 200여명이 JJ 미라클 리프트를 시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 원장은 "피부가 부드러운 아시아인에게는 주름을 펴는 시술법을 넘어 얼굴 곡선을 V라인으로 만드는데 아주 유용한 수술법이다. 너무나 간단하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사각턱은 탄력을 잃은 피부 탓이다. 늘어진 피부를 두 손바닥으로 밀어 올리면 곧바로 누구나 V라인이 된다. 이 구실을 실이 해준다. 시술에 사용하는 특수 실은 폴리프로필렌이 주성분인데 인체 조직과 반응하지 않아 안전하다. 톱니바퀴 같은 미세한 날이 피부를 잡아줘 피부가 밑으로 처지지 않는다. 국내 유일의 판매 허가를 얻은 ㈜스킨라이프에서 실을 만들고 있다.
실을 넣는 구멍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국소 마취면 충분하다. 환자와 이야기하면서 시술한다. 의료 사고가 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시간도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잠깐 에 들렀다가 시술하고 나갈 수 있다. 세수도 가능하다. 멍, 부기, 통증이 없어 시술 당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출근할 때 얼굴과 귀가할 때 얼굴이 달라진다.
실제 이 시술을 받은 남명근(50)씨는 "팔자주름 때문에 병원에 왔다가 JJ 미라클 리프트를 했다"며 "깊게 파인 주름 때문에 고민했는데 좌우 볼을 올려서 그런지 더 자연스러워졌다. 20년은 젊어졌다"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외 연예인및 유명인사들이 우정호 원장의 미라클 리프팅 시술을 활발히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얼바인(L.A.남쪽에 위치하는 도시)의 최고부호 유명인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우정호 원장이 직접 미국에서 프레임리프트(미라클 또는 이지리프트로도 불리움)를 시술했다. 지난해 4월27일 라군나 비취도시의 병원에서 시술된 우원장의 시술은 '살아있는 미라클 핸드'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으며 또한 항노화 병원의 대부격인 J.여자 의사도 시술을 우원장에게 받기를 희망하여 이날 동시에 미국의사가 보는 앞에서 시행됐다. 이렇게 초청을 받게 된 계기는 2009년4월3일 FOX TV의 뉴스에 방영된 우원장의 프레임 리프트에 대하여 미국의 의사와 시민들이 지대한 관심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된다. 원래 슈퍼모델 출신이며 현재는 미국 얼바인 도시의 최고갑부인 엘리자베드 써제스트롬은 이날 우원장에게 시술받은 후 이렇게 신기한 리프팅 시술은 정말로 "미라클"이라며 계속적으로 '원더풀'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고 한다. 이들은 하나같이 미국의 어떠한 비절개 리프트 시술보다 더욱 발전된 '미라클 리프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우기자 blog.itimes.co.kr/kcw·사진제공=J.J.미라클성형외과




J.J. 미라클 리프팅이란

실 이용 … 안면윤곽 잡아줘


J.J. 미라클 리프팅(Miracle Lifting)은 피부절개없는 주름방지 성형을 하는 시술법이다. 이지리프팅(Easy Lifting)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2004년 미국에서 개발된 컨투어 리프트 시술법을 업그레이드 한 시술법이다. 즉 이 시술법은 이전 성형수술과 달리 실을 피부를 절개하지 않은 채 바늘과 실을 이용해 주름을 방지하거나 쳐진 볼, 주름, 안면 윤곽을 잡아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난 99년 러시아 슐레마니츠 박사에 의해 개발된 '매직 리프트'에서 '세데브 리프트' '컨투어 리프트'로 발전한 시술법이다. 이 미라클 리프트는 컨투어 리프트를 모체로 해 발전된 방식이다.
시술시간은 국소마취를 한 후 30분 정도로, 짧고 간단하다. 또 시술 후 멍과 붓기가 거의 없어 수술 당일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이 눈치를 못 챌정도로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