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관광부문의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외국인 투자안내시스템」(www.knto.or.kr/english/TIIN/main.html)을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모든 정보가 영문으로 게재된 이 사이트는 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들이 추진중인 관광단지 개발프로젝트나 합작투자사업 63건의 사업계획과 담당자 연락처를 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프로젝트로는 안면도 국제리조트, 태백 관광레저단지, 감포 관광단지 등이 실렸으며 관광공사의 중문단지개발사업도 외국인투자대상으로 게재됐다.

 또 주문진 가족호텔, 중문 골프장 등 관광공사의 보유자산과 신성 리조트의 신성 관광호텔(강원도 양양 소재) 등은 매각대상으로 소개됐다.

 관광공사는 이 사이트에 관광 및 외국인 투자에 관련한 법률을 싣는 한편 관광공사측과 E메일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만들었다

 관광공사는 이와함께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편, 국내외 관광객이나 투자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현구기자〉lehyku@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