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물류 첨단화 지원

 건설교통부는 지난 설 명절때의 경우 주문폭주와 도로체증 등으로 물품을 적절히 배달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첨단화물운송추적시스템(CVO)의 보급을 촉진시키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현재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CVO 체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손쉽게 화물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도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단말기 구입비(대당 60만원)중 50%를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건교부는 또 내년도에도 30억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 지속적으로 CVO체제의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우채환매자금 은행이동

 지난 2일 대우채권 95% 환매가 시작된 이후 투신권에서 이탈한 돈의 대부분이 은행 단기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8일까지 은행권에는 총 6조2천억원의 예금이 새로 유입됐으며 종류별로는 요구불예금이 1조1천억원 빠진 반면 저축성예금은 7조3천억원 늘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투신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잔고는 장기형에서 7조원, 단기형에서는 1조7천억원 등 총 8조7천억원이 감소했다.

1조 3,500억 中企채권발행

 중소기업청은 올해 1조3천5백억원규모의 중소기업진흥채권을 발행,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중기청은 구조개선자금 7천억원, 중소·벤처창업자금 2천억원, 경영안정자금 3천억원, 소상공인지원자금 1천억원, 벤처투자조합출자금 5백억원을 채권 발행을 통해 각각 조달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채권발행시 시중채권 발행금리 변동에 따라 발행시기 및 물량을 신축적으로 적용해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금신청 유의점 인터넷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자금신청시 주의점」을 중진공 인터넷 홈페이지내 「중소기업정보은행(smdb.smipc.or.kr)」에 게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김기준기자〉gj kim@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