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추진중인 상천~달전간 군도 6호선 강변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 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주민교통 및 영농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97년 10월 다목적 사업으로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기존 2.5m의 폭 도로를 8m로 확·포장하고 있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공사는 가평읍 금대리 비령대에서 이화리 염창까지 2.5㎞, 염창에서 달전리 남이섬까지 1.5㎞ 등 모두 3.5㎞ 거리에 대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이 도로가 준공되면 관광소득 증대,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효율화로 잠재관광수요가 실수요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교통편의 증대로 농·임산물, 영농자재의 수송이 원활해짐에 따라 농업경쟁력 확보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평과 가평을 잇는 관광순환도로와의 연계로 환상의 자연 드라이브 코스로의 각광은 물론 교통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경춘국도의 우회도로 역할도 겸하게 됨으로써 교통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가평=송영우기자〉
ywsong@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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