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30분쯤 김모씨(37)가 인천시 서구 가정2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김씨의 동생(3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동생은 『지난해 연말에 형을 마지막으로 본 뒤 집에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 가보니 형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방에서 빈 소주병 13개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알코올중독자인 김씨가 소주를 마시고 돌연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박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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