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은 22일 현재 진행중인 대우자동차 매각 협상과 관련, 성명을 내고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등에 대한 일방적 매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만약 GM에 졸속매각된다면 오히려 생산규모 축소로 심각한 고용불안 현상과 부품업체 연쇄도산 등으로 국익손실이 엄청날 것』이라며 『대우차 매각에 앞서 우선 고용불안 우려를 해소시켜야 하고 회사미래에 대한 장기적 비전 제시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와함께 ▲공장별 차종생산 계획 제시 ▲공적자금의 지속적 투입 ▲부평, 군산, 창원 등 전체 법인의 통합 등을 요구했다.
〈양순열기자〉 pmyang@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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