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은 22일 도쿄에서 견연사 및 견직물교역에 관한 정부간 협의를 갖고 한국의 금년도 대일 견연사 수출 물량을 지난해와 같은 9천5백66표(表)로, 견직물 수출은 전년에 비해 0.4% 증가한 6백8만5천㎡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일본 국내 견직물 수요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전년도 수준의 물량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작년 수준 이상의 수출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